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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차 추경 1815억원 늘려 편성…지역 경기 회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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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차 추경 1815억원 늘려 편성…지역 경기 회복 최우선
  • 허지영
  • 승인 2021.08.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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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24일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 편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24일 시청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 편성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예산 4조3068억원보다 1815억원 늘어난 4조4883억원이다. 일반회계 1738억원과 특별회계 77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855억원과 추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609억원 등이며, 예비비 등 세출 구조 조정으로 마련한 195억원도 활용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 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차단 방역체계 강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피해업종 등에 대한 선별적 지원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 지역경기 회복과 고용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자리 지킴 사업, 시민 요구를 직접 반영한 지역 숙원사업 예산도 포함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을 보면, 전 국민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시비 분담금 349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79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57억원, 경남권 제2생활치료센터 운영 33억원, 격리입원 치료비 및 검사 대상자 이송료 10억원 등 18개 사업에 299억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긴급복지 지원 48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47억원 등 13개 사업에는 119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지원 179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70억원, 코로나19 방역 희망일자리 사업 35억원 등 19개 사업에 383억원을 투입한다.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수소전기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31억원, 무지공원 어린이 테마 조성 20억원, 생활권 소공원 정비사업 20억원 등 26개 사업, 274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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