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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2014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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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2014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 성료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2.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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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억 원 들여 1540여 명 노일일자리 제공 -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청원군이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다졌다.
 
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청심 관에서 이 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군수, 이 의영 군 의회 의장, 조충구 노인 회장, 3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대식은 지역사회에 노인일자리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배지 착용, 바람개비 퍼포먼스, 풍물놀이, 웃음 레크리에이션,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년의 신바람 나는 새바람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대형 바람개비 퍼퍼먼스와 참여어르신들의 건강과 유쾌한 삶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돼 지역사회 내 화합과 소통,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154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청원군노인복지관, 청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등 3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시장형․공동 작업형․제조 판매형․인력파견형 등 7개 분야 29개 사업이 추진된다.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반영억)은 △재가노노케어사업 △복지시설관리 지원 사업 △노인강사파견 △지역아동센터급식도우미 △장난감병원 등 5개 사업을 통해 258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원시니어클럽(관장 배선희)에서는 △아이사랑봉사단사업 △건강한거리만들기사업 △학교안전지킴이 △도서관 도우미 △푸른마을체험 △국궁 △독거노인 돌봄 사업 △이웃사랑봉사단 △9988행복지키미사업 등 13개 사업을 통해 67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남시니어클럽(관장 박종분)에서는 △녹색마을 △학교안전지킴이 △공원묘지 만들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신나는 체험마을 △우리문화지킴이 △세탁봉사사업 △9988행복지키미사업 등 11개 사업을 통해 60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 최소단위인 자연부락 내에 책임감 있고 덕망이 높은 어르신을 '행복지킴이'로 선발해 마을 내 모든 어르신의 건강과 안정을 상시 돌봄을 지원하고 외로운 취약계층 어르신이 소외감 없이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하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추진된다.
 
이종윤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효도 청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일자리’라는 말처럼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빛나는 지혜와 재능을 보여주시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2부에서는 청원군노인복지관 반영억 관장이“노인 사회참여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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