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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제공동체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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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제공동체 원팀 선언
  • 허지영
  • 승인 2021.08.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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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이 개최됐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지난 7월 2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이 열렸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경제공동체 원팀(One Team)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케이엔엔(KNN), 유비시(ubc), ㈔동남권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2021 부울경 메가시티 비즈니스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울·경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3개 시·도지사의 스탠딩 토크 형식의 오픈토크가 이어졌다.

이어 3개 시·도지사는 경제공동체 원팀 결의문을 선언했다.

결의문을 통해 다양한 자원 공유·확대, 미래 신산업 공동 발굴·육성, 경제공동체 구축, 메가시티 비전 강화를 위해 부울경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굳건한 결의를 다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메가시티의 핵심은 경제공동체 형성이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정책에 있어 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부울경이 힘을 모아 기업과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로 공감과 지지에 기반한 성공적 메가시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지방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존 중앙집권형 국가균형발전 정책 결정과 예산 배분 구조에서 지방이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 대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가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담론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활발히 논의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첫 관문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지난 7월 개소해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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