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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혁신센터, 제3회 빅웨이브 IR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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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혁신센터, 제3회 빅웨이브 IR 마련
  • 김상섭
  • 승인 2021.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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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오후 2시, 5개사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
오른쪽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과 왼쪽 투자운영실 김태은 팀장.(사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오른쪽)과 투자운영실 김태은 팀장.(사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혁신센터)는 '올해 제3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을 온라인으로 마련한다.

8일 인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제3회 빅웨이브 IR을 개최해 센터가 발굴한 유망기업 5개사가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혁신센터와 시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이번 빅웨이브 IR는 지난 4월과 7월 성황리 개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다.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5개사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5개사는 ▲ESG경영이 가능한 스마트물류기반의자원선순환 플랫폼의 에이치알엠(대표 안성찬) ▲고속·다중인식이 가능한 초경량Edge-type 얼굴인식시스템의 씨브이티(대표 이우균) ▲AI기반 딥러닝 영상분석솔루션, 디지털트윈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의 펜타게이트(대표 오정훈) ▲2차전지, 반도체 첨단미세공정용 세라믹소재 플랫폼기술의 엠오피(대표 최형일, 윤형인) ▲친환경소재 기술기반 환경개선 솔루션의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관 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후속 투자유치 및 참여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기업 발표뿐만 아니라, 인천혁신센터에서 직접 투자한 기업을 공개하고, 투자비전 등을 공유해 투자사업의 협력 파트너도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혁신센터는 관내 직접투자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로부터 인천혁신모펀드 공식운영기관에 선정돼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지역 투자 리딩기관인 인천혁신센터는 관내 투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투자와 펀드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에도 인천지식재산 4호를 비롯, 375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인천의 투자생태계에 관심을 보이는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사가 많이 생기고 있고, 실제로 본사를 이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천혁신센터는 인천형 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K바이오랩, 스타트업파크, 창업마을 드림촌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활용, 유니콘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진행된 빅웨이브 투자유치 IR은 회당 100명 이상의 투자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업별 평균 3회, 최대 6회 이상의 후속미팅이 이뤄지며 지속적인 투자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미로(글로벌 IoT소형가전플랫폼, 국내 1위 완전세척가습기)는 빅웨이브 투자유치 IR 참여 이후 기업공개(IPO) 준비를 본격 진행 중으로 최근 상장주관사를 선정 완료한 바 있다.

파블로항공(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ICT쇼)도 시리즈 프리 B라운드 85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해 총 누적자금 1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인기어(광생체 조절기술을 이용한 치매치료 및 진단 의료기기)는 빅웨이브 사업 평가 후 지속적인 투자자연결을 통해 시리즈A(24억)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빈집재생플랫폼을 운영중인 다자요(빈집 재생프로젝트 공유 숙박 플랫폼)는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한편, 빅웨이브 IR은 매분기 정기 진행되며, 온라인플랫폼(www.bigwavesongdo.co.kr)을 활용해 인천지역 벤처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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