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 현장 등 27곳 대상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해빙기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공사현장 등 27곳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점검대상은 대형공사 현장인 ▲국도대체우회도로(휴암~오동) 개설공사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개설공사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내덕동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등이다.
시는 감사관실 직원으로 2개반 6명의 특별 점검반을 꾸려 도로 4곳, 하수도 3곳, 하천 1곳, 방재 1곳, 상수도 2곳, 건축 16곳 등 총 27곳의 공사현장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성토부, 비탈면, 흙막이시설, 축대, 배수시설 등 지반 침하나 붕괴 우려 구간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여부, 공사자재 품질관리 상태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과 보수·보강 등 안전 대책을 강구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공업체에 관련법규에 의거 공사 중지, 입찰제한, 벌점 부과 등 강력조치하고 관련 공무원도 문책할 방침이다.
오진태 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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