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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이달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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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이달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 오정웅
  • 승인 2021.10.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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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사적모임 자제와 기본 방역수칙 준수 당부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현재 적용 중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대구시는 최근 외국인 중심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지난달 26일과 30일 양일간에 거쳐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방역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유지함에 따라 대구시도 3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외국인 중심의 확진자 발생은 진정되고 있지만, 전체 7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재 방역상황에 대응해 핀셋방역을 강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고발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래뮤비방 등 유사업종에 대해 노래방과 같은 방역수칙 적용이 가능하도록 방역수칙에 명시하고, 자유업을 비롯해 무허가·미인가‧미등록 시설에 대해서도 기존 방역수칙 적용이 가능한 유사시설의 규정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월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인 만큼 10월 초 두 번의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이함에도 사적모임 자제,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증상이 있을 시 검사 받기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확진자의 90% 이상이 미접종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들은 백신 접종을 꼭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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