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서길원 기자= 강원 영월군은 배움의 기회가 없거나 학업이 늦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14년 1월 ~12월까지 관내 60세이상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반도면 3개소(신천1리,2리,3리) 남면 1개소(북쌍2리),영월읍 1개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적인 교육환경을 고려해 필요시 저녁 교육시간으로 편성하며, 지역내 강사모집이 어려워 영월읍에서 출장강의시 교통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의 질을 위해 강사 1인당 3개소이상, 8회 이상의 수업을 제한한다.
 
또한,학습교재와 물품, 시화전을 위한 작품 전시회 재료등을 지원하며, 늦깍기 한글학생, 행복골든벨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그 외 문해사업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능력을 신장해 사회 참여도와 관내 한글교육 강사를 육성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