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57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2명, 감염원 불분명 9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사하구 소재 지구대와 강서구 사업체에서 발생했다.
전날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경찰관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돼 동료 직원 40명을 검사한 결과 지표 환자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직원 가족 1명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된 11명 가운데 8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였지만 돌파감염을 통해 확진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지구대를 임시 폐쇄하고 이곳을 방문한 민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서구 사업체 관련해서는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19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다수는 같은 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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