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미성년자 및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등으로 제한됐던 재택치료 대상을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확진자까지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전담팀을 신설했다. 재택치료전담팀은 팀장 1명을 포함 3명으로 구성됐으며, 간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구동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소방본부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아울러 격리관리자 관리를 위한 이탈여부 확인 및 조치, 지원물품 전달 등 일일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격리관리총괄팀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웅 ojw@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