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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배관망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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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배관망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 윤용찬 기자
  • 승인 2014.02.1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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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배관망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은 13일 경북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촉진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로 인한 규제로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하고 새로운 도심으로 주민생활 기반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총사업비 30억원 중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가 각각 50% 부담해 올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라벌도시가스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주체가 되는 동시에 도시가스 배관 및 정압기를 관리하며 정압기 위치 결정 및 부지사용료를 부담하고 경주시는 문화재 입회조사 비용을 부담하고 문화재 발굴시에는 사업비 외에 추가 부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11월 경주시장과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이 2차례 만나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여부와 배관망 사업비 분담 비율을 결정 협의한데 따른 것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주도심인 황남, 황오와 건천지역 주민들은 가격이 싸고 안전한 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주민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라벌도시가스는 GS계열의 도시가스 사업자로 경주와 영천지역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경주지역의 경우 면적은 서울보다 더 넓지만 인구는 30만 정도에 불과해 사업성이 낮아 대규모 시설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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