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교황청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국내외 현안에 대한 당부를 한 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5일까지 7박 9일의 순방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며, 첫 일정으로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 11월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확인하고 논의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1월 2일부터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해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정상회의 등의 일정에 참석한다.
한편 이날 서울공항 출국 현장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종문 외교부 2차관,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 대사, 레커 콜라르 주한헝가리 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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