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양뉴스] 박춘배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헌혈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 400매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3일 기증했다.
헌혈은 모두의 생명을 위한 값진 일로 기증받은 헌혈증은 지역상품권(1만5000원)으로 교환되며 기증 헌혈증서 중 50매는 암 투병 중인 군민(장산면)에게 기부됐다.
이번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 기증된 헌혈증서도 군민 및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한 것으로 주변의 어려운 소아암 환자 등 희귀질환자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이장회의 등을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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