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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 수목 생육 환경개선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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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호수공원 수목 생육 환경개선 순항
  • 김상섭
  • 승인 2021.1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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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단계 공원 외곽 도로변까지 환경개선완료 추진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의 수목 생육 환경 개선 사업.(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의 수목 생육 환경 개선 사업.(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의 수목 생육 환경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착수한 청라호수공원 일대에 대한 2단계 수목 생육 환경개선 사업이 지난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단계 사업은 호수 및 주변 시설에 식재된 큰 나무인 대왕참나무 등 28종 3819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토양경운(토양을 갈거나 부수는 작업) ▲토양개량제 투입 ▲수목 주변 통기관 설치 등을 통해 수목 생육 환경을 개선을 추진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호수공원 순환 산책로 주변 큰 나무 1320주 등에 대한 1단계, 올해 2단계, 내년 공원 외곽 도로변 큰 나무 2000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3단계 작업까지 완료한다.

따라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라호수공원의 수목 생육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토양성분 조사결과 임해 매립지인 청라호수공원이 생물 활성이 떨어지는 염기성 토양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나무뿌리의 양분 흡착력에 영향을 주는 칼륨, 마그네슘, 유효인산 등이 적정기준보다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단계별 수목 환경개선에 착수했다.

경제청 황현동 청라관리과장은 "수목 생육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청라호수공원 내 수목이 잘 자라고 시민들에게 푸른 녹음을 제공할 수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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