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이 국산 제품 공급은 줄었으나 수입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5.3(2015=100)으로, 국산 제조업 제품 공급은 2.4% 감소했고, 수입은 13.9% 증가했다.
국내 제조업 최종재는 1.3% 증가했다. 소비재는 대형승용차, FPDTV 등이 줄어 1.1% 감소,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등이 증가해 5.0% 늘었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나프타 등이 늘어 2.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등이 31.9% 감소했으나, 기계장비와 1차 금속은 각각 11.1%, 12.4%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2%로 전년 동기 대비 2.7%p 상승했다.
최종재의 수입점유비는 32.9%로 전년 동기 대비 3.0%p, 중간재는 28.5%로 2.7%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43.5%로 10.2%p, 석유정제는 36.7%로 7.2%p, 기타제품은 42.6%로 5.9%p 상승했고 의료정밀광학은 48.4%로 2.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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