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대상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패혈증, 수막염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각 읍·면 보건지소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단,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야 하며, 만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재접종은 받지 않아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개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적, 붓는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자연히 사라진다”라면서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정도 머무르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 예방의약담당(☏043-251-4136(남부), ☏043-251-6675(북부)) 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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