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향림실버빌에 조성한 '나눔숲'을 올해 확대 조성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복지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녹색공간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탄소 흡수원 확충사업이다.
향림실버빌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나눔숲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기존에 조성한 하트정원 나눔숲과 연계해 금목서 등 35여 종의 수목을 식재해 향기정원으로 꾸몄으며, 기존 편백림에 산책로를 조성해 이용객들의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거주 공간 내 복지시설 나눔숲은 시설이용자에게 힐링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채금묵 시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시민모두가 차별없이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숲을 지속적으로 확대·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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