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관광 편의성 제공…관광 경쟁력 확대
[대구=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2일 대구시(시장 권영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 서비스를 디지털화 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스마트 관광도시가 구현되는 곳은 한국관광 100선과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일대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통합플랫폼에서 교통·음식·숙박·관광지 등의 정보와 예약결제 서비스, 다국어 서비스, AI 기반 여행 추천을 받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낮보다 아름다운 수성의 저녁관광 ‘After 5ive 수성’을 주제로 수성못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 한다. 미디어아트 음악분수인 ‘헤르메스 쇼’가 조성되며, 스마트폰에서 작품 감상이 가능한 VR 가상미술관과 지역 문화재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가이드도 개발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이 많아졌고, 위드코로나를 거치면서 관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된다”며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경쟁력을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