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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성료…2022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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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성료…2022년에 만나요
  • 강종모
  • 승인 2021.11.1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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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맛과 멋에 반한 이틀, 일상으로의 첫 축제"
"인산인해로 상가운영자들 즐거운 비명"
(사진=순천시 제공)
(사진= 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UD거리 일원에서 2021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순천의 미래비전인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의 시범 UD거리에서 옥천변 수상무대를 설치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일상으로의 첫 축제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팽현숙·최양락의 수다스런 요리교실,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푸드포차, 순천만 야시장 푸드트럭,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판매되는 아트 마켓, 지역 청년 해설가 청춘여행길잡이 '청춘캠프닉', 호남호국기념관 전시·체험, 코로나19 긴 터널을 건너온 시민들의 희망메시지 '희망의 담벼락', 지역공연팀 '아고라'와 청소년공연팀, 그리고 거리 공연 등 순천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약 22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사진= 기정훈 순천시 관광과 주무관 제공)

백운석 시 문화관광국장은 "일상회복 선포 후 모처럼 사람 냄새가 나고, 상가매출도 증가했다고 상가운영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해는 6회를 맞이하면서 코로나 종식과 함께 우리 순천시민들이 더 즐거운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길성 시 관광과장은 "일상으로 첫 축제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운영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선제적 PCR검사를 진행했고, 행사장을 돌며 방역지침 준수를 돕는 '푸아페지키미'를 통해 개인 방역조치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위드코로나를 선도하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윤선옥 시 관광기획팀장은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실물경제 회복의 자신감도 갖게 됐다"며 "음식과 예술이 함께하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순천을 상징하는 축제로써 원도심을 중심으로 순천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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