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가 권영진 시장을 보좌할 정무특보로 김철현 전 국회보좌관을 임용한다.

김철현 신임 정무특보는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하다 제7대 서울시의원을 거쳐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을 역임했다. 이후 이완구, 최연혜, 김승수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현장에서 정무적 감각을 쌓았고 (재)여의도연구소,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정책적 전문성도 높여왔다.

김철현 내정자는 이처럼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정무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시에 산적해 있는 과제를 헤쳐나가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국회, 정당, 지자체 등에서 쌓은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 지역정책 수립 등의 대구시의 외연 확장과 대시민 소통, 홍보분야의 역할에 있어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

평소 국회 및 중앙정부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해온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철현 특보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30여년간 국회와 서울시에서 쌓은 정무경력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시의 주요시정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이라며 높은 평가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정웅 ojw@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