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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박수진 교수,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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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박수진 교수,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1.11.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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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SCI급 논문 200여편 발표, 수준 높은 연구활동 펼쳐
박수진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사진= 인하대 제공)
박수진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로 선정됐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박수진 교수는 세계적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발표하는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크로스필드(Cross Field) 분야의 세계 상위 1%에 선정됨으로써 다른 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준 연구자로 인정받았다.

특히, 박수진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고분자소재와 탄소소재의 계면특성 연구와 응용에 전념해왔으며,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을 SCI급 1000여편, 국내학술지 200편 이상 펴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발표한 SCI급 논문만 200여편 이상이며, 보유한 특허는 250여건에 이른다.

또,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 받아 한국공업화학회 대주학술상을 4번 수상했으며, 대한화학회 최우수논문상, 고분자학회, 섬유공학회, 고무학회, 탄소학회 등에서 각종 학술상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재료과학·공학자 중 논문 피인용도가 높은 300인(국내 8인)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과학·정보통신의 날 국무총리표창과 인천과학기술상 대상을 받았다.

박수진 교수는 "지금까지 총 논문 피인용횟수가 4만1500건으로 알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연구에 매진해 2000편 이상의 논문을 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리베이트는 데이터 및 계량 서지학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들이 수행한 분석정보를 바탕으로 HCR 연구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기간동안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총 6602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한국인 연구자는 44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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