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2021 충북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도내 유·초·중·고 53곳이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민주학교·고교학점제·창의융합교육·세대공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박람회는 2021학년도로 지정이 종료되는 31개 학교가 참여한다.
연구학교 박람회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기관리역량을 신장하고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박람회는 연구학교 운영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 전시와 연구학교 영역(분과)별 사례나눔·특강 등 세미나도 개최된다.
개회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유튜브 채널 충북교육청 인터넷방송 행복 씨 TV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민경찬 원장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모범사례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연구학교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교육과정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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