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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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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지방자치경쟁력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4.02.1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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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동양뉴스통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가 송영선 군수에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경영성과부문 전국 3위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이상영 기자

[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 이기헌) 주관 201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조사(KLCI)경영성과 부분에서 전국 3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시 · 군 · 구별로 종합평가, 경영성과, 경영자원, 경영활동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경제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4개 항목 28개 지표로 구성된 경영성과부문에서 진안군은 주민소득과 보건의료, 교육예산, 문화․체육시설, 환경예산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경영성과는 진안군이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아토피 케어 거점으로 도약한 점과 홍삼의 명품화, 세계화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개장과 예그리나 행복방, 진안군 의료원 건립 등 보건, 복지, 교육, 생활 인프라 분야에 집중한 결과물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송영선 군수는 "진안군은 2008년 이후 병원급 의료 기관이 한 곳도 없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군립 의료원을 만드는 중"이라며 "재정과 경영 효율화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건강과 삶의 관점에서 보면 지방자치의 당연한 책임과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서민생활 안정과 농가소득 창출, 지역인재 육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올해도 다양한 성과 창출을 위해 8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경영성과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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