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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첫 250억원 자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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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첫 250억원 자펀드 결성
  • 허지영
  • 승인 2021.12.0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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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첫번째 자펀드가 BNK금융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시는 9일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장상익 한국벤처투자 벤처투자본부장,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1호 자펀드인 'BNK 부산지역뉴딜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NK 부산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모펀드인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150억원, BNK벤처투자 40억원, 부산은행 30억원, 경남은행 20억원, BNK캐피탈 10억원 등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기간 3년, 존속기간 8년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부산 7대 전략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부산 중소·벤처기업에 65억원 이상 투자하게 된다.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부산 벤처투자생태계의 자생적 형성과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시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모태펀드가 참여해 올해부터 3년간 912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300억원 규모의 자펀드도 결성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 304억원 규모로 모펀드 1차 결성을 마쳤으며 자펀드는 이날 결성된 비엔케이 부산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시작으로 포스코 부산 지역뉴딜 벤처투자조합까지 올해 안에 총 5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자펀드 결성으로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지역 혁신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포함한 1조2000억원 규모 창업펀드를 조성해 부산의 벤처투자생태계가 선순환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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