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울신시가 내년부터 산단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맞게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전환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울산 산단 대개조 사업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친환경 에코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에 3년간 국비 2400억원, 시비 800억원 등 총 4900억원을 투입하며 일자리 4000여개 창출,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 70여개 유치 등을 목표로 한다.
시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내년 1차년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미래산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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