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2022년도 신인 선수로 강민규·이태윤 선수를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5일 충남아산FC에 따르면 신인 선수들의 합류로 제2의 김인균 탄생을 기대하며 더욱 젊고 유망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또 유준수, 박세직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과의 신구 조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
강민규 선수는 2020년에 창단된 K4리그 FC남동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강 선수는 데뷔 첫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 골을 넣는 등 골 결정력이 뛰어나며 스피드를 활용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 능해 2022시즌 충남아산FC의 공격진에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강민규 선수는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균관대 출신인 이태윤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진에 힘을 실어 줄 자원이다. 2019년 1학년 때부터 주전 선수로 활약했으며 큰 키를 앞세운 우수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22 룰에 적용되는 만큼 올 시즌 충남아산F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윤 선수는 “저를 믿고 선발해 주신 박동혁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팀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