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이 본격적인 봄철 산불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 산불진화전문인력 300여 명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봄철 산불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전국에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는 등 이달 전국 산불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75배 증가했다.
또 적은 강수량과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대형 산불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조기 운영을 통해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기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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