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ICT 기술을 접목해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지원 기능 등을 부가한 교재이며,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과서 중심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서혜숙 교육부 디지털교과서 담당사무관의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방안’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디지털교과서 및 교육용 앱 활용 체험, 무선망 구축 완료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스마트교육을 위한 준비로 20억 원을 투자해 9개 연구학교와 4개 교육지원청(괴산·증평, 보은, 음성, 단양),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 무선망 인증 및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실수업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3월부터 연구학교 13교(초7, 중6)와 희망학교 244교(초174, 중70)를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3~4학년 사회와 과학 교과에, 중학교는 사회1과 과학1 교과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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