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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 최초 '인하 메타스페이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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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 최초 '인하 메타스페이스' 오픈
  • 김상섭
  • 승인 2022.02.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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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미디어 스튜디오 개관, 교육환경의 디지털 전환선도
인하대 간호학과 서민희 교수가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간호학 실습교육을 원격으로 선보이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인하대 간호학과 서민희 교수가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간호학 실습교육을 원격으로 선보이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는 대학 최초로 지능형 엠비언트솔루션을 구축한 '인하 메타 스페이스'를 지난 14일 오픈했다.

16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석학술정보관에 위치한 실감미디어 스튜디오인 '인하 메타 스페이스(I-META SPACE)'의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명우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장을 비롯, 주요 처장들이 참석했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는 교육환경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차세대 몰입형 실감미디어 스튜디오로,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구축됐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는 가로 22m의 초대형 3면 미디어월과 8500안시급 고해상도 울트라 극단초점렌즈를 장착한 레이저 프로젝터가 4기 설치된 몰입형 가상공간이다.

대학 최초로 지능형 엠비언트솔루션을 구축해 콘텐츠에 따라 조명, 조향, 풍향이 반응한다.

또, 몰입형 콘텐츠 40여종과 사용자의 감정 및 성별, 나이 등을 인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그리고 스마트 글래스로 서비스 모드의 전환이 가능해 공간 확장성도 보유한다.

인하 메타 스페이스에서는 메타포트 기반의 메타버스형 공간탐사교육, 미디어 스크린 스마트 연계교육, 전공 미디어랩 서비스, 햅틱 콘텐츠 등을 구현 및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디오 컨퍼런스 및 텔레프리젠스를 통해 최첨단 원격교육도 가능하다.

손민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공간지능환경에 기반한 스마트 체험 및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전공교육을 특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 비대면 웨비나 등 대내외 온라인 행사, 지역사회 및 산학연 연계 메타버스·지능형 공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대학 최초 지능형 공간 시스템을 갖춘 인하 메타 스페이스는 혁신적인 대학교육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메커니즘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실험과 연구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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