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만1800명 줄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줄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76.0명), 30대 후반(43.5명), 20대 후반(27.5명) 순으로, 전년 대비 20대 후반(-3.1명), 30대 초반(-2.9명) 순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31만78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800명(4.2%)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90세 이상(8.4%), 60대(8.2%), 80대(6.5%)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5만73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4700명 감소해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지속적으로 자연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증가율(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은 -1.1명으로 전년 대비 0.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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