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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고용시장 개선에 가계소득 464만2천원…전년比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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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고용시장 개선에 가계소득 464만2천원…전년比 6.4%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2.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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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고용시장 개선에 가계소득 472만9천원…전년比 8.0% 증가<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경기회복, 고용시장 개선에 가계소득 464만2천원…전년比 6.4% 증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고용시장 개선, 경기회복 등 영향으로 주요 시장소득(근로·사업소득)이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4만2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실질 소득 증가율은 2.8%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전소득은 각각 5.6%, 8.6%, 3.9% 증가, 공적이전소득은 10.7% 증가했으나, 사적이전소득은 8.6% 감소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40만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54만7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8% 증가,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2.2%로 집계됐다.

의류·신발(12.2%), 오락 문화(11.0%), 교육(20.6%), 음식 숙박(17.0%) 등에서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주거 수도 광열(-0.2%), 교통(-3.2%) 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비지출은 85만9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경상조세(18.8%), 사회보험료(10.3%), 이자비용(4.4%)은 늘었고 가구간이전지출은 5.5% 줄었다.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78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8% 상승했다.

흑자액은 123만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9.0% 증가했고, 흑자율은 32.7%로 0.7%p 상승했다. 평균소비성향은 67.3%로 0.7%p 하락했다.

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5만8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3%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13만원으로 6.9% 증가했다.

1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9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8% 증가, 평균소비성향은 134.3%로 4.3%p 하락했다.

5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10만8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1% 증가, 평균소비성향은 52.6%로 1.7%p 하락했다.

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19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5%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26만6000원으로 3.7% 늘었다.

소비지출 비중을 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22.9%), 주거·수도·광열(19.4%), 보건(13.2%) 순이고,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 숙박(14.1%), 교통(13.7%), 식료품·비주류음료(13.3%)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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