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9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소방은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2731명과 장비 524대, 의용소방대원 5260명 등을 동원해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선거일인 9일에는 14곳의 개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투·개표소 675곳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99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며 "도민이 마음 편히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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