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3억6500만원이 투입되며 총 7012명의 산모와 임산부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2월 15일까지 월 4회 이내,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구매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오는 18일부터 금정·기장친환경급식센터에서 구매 물품을 취합 후 택배 등으로 주 1회 배송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새로운 판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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