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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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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 본격추진
  • 김상섭
  • 승인 2022.03.1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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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평가 전국 1위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의료관광 홍보관.(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제 관문도시 인천이 의료관광사업을 본격 추진, 의료관광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1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관광 클러스터’공모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의료관광 지역편중 완화 및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확대를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의료관광 클러스터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평가(1차 평가), 현장평가(2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호평 속에 인천시가 1위로 선정돼 경쟁지자체 중 최다 국비 확보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해 총 22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인천만의 대표 4대 프로젝트(중증환자 인천유치 프로젝트, 컨시어지, 통·번역 서비스, 1-Day 힐링투어)’를 발굴해 추진했다.

이중 해외입국환자에게 자가격리비를 지원해 주는 ‘중증환자 인천유치 프로젝트’는 방인결정에 주요요인이 된 사업으로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컨시어지(이송), 통·번역 및 치료 후 인천 웰니스관광을 체험하는 1-Day 힐링투어 프로그램은 지원 서비스에 대한 통합 운영으로 의료관광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의료관광 디지털 전환의 新유치모델인 ‘ICT 기반 비대면 원격상담 사업’을 통해 원격상담 147건 진행해 방인환자 6명을 유치했다.

또, 온라인 설명회·릴레이 팸투어 등 코로나19 대응 마케팅사업을 실시하고 의료낙후국가대상 나눔의료사업 및 해외의료진 연수지원사업 등 지역을 넘나드는 사회적책임 이행에도 앞장섰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인천시는 웰니스-뷰티-한방 등 융·복합 상품 개발, SNS 활용 라이브 홍보를 강화한다.

그리고 4차 산업 디지털헬스케어 기반조성 및 메타버스연계 인천의료관광 홍보다변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찾아온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대비해 공격적인 마케팅할 방침이다.

그리고 중소의료기관-한방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참여지원, 인천 선도유치 의료기관 선정·지원 및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 마케터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 국비확보를 계기로 급변하는 의료관광시장에 맞춰 타깃을 다변화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회복 및 의료관광객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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