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국민의힘 강성환 대구시의원은 22일 대구시의원 중 첫 번째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달성군수 예비후보를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성환 예비후보는 "저를 키워준 고향 달성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앞으로 급속하게 변화할 달성군에는 지역을 잘 알고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군민과의 소통 능력이 탁월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4년간 의정 활동 경험으로 쌓은 지방과 중앙의 인맥을 활용해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달성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달성군에서 태어나 구지중·대구농림고·방송통신대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사읍장, 하빈면장, 달성군청 환경과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직책을 지내며 행정 전문성을 쌓았으며, 제8대 대구시의원을 끝으로 달성군수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6.1지방선거 달성군수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달성군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20.2%를 기록,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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