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28일 오후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중견기업, IT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등 총 100여 개사를 초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직접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국내 이커머스 대표기업인 SSG닷컴, 파워반도체 독보적 기술력 보유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 전기자 부품 전문기업으로 코렌스EM 부산형 일자리 협력업체인 유니테크노, 국내 대표 B2B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등 총 4곳이다.
투자유치액은 총 3600억원,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1500여명에 달한다.
SSG닷컴이 부산에 계획 중인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3만3048㎡ 규모에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로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센터 건설에 총 22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3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기장군 동남권의과학산단 내에 사업장 착공에 약 9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8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부산형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에 첫 번째로 참여하는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 내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부산법인을 설립해 3년간 지역인재 250여명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