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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QS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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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QS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 성장
  • 김상섭
  • 승인 2022.04.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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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위권 도약 국내 8위 '논문당 피인용' 국내 2위
인하대학교 전경.(사진=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전경.(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가 올해 QS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 세계100위권으로 도약하고 국내순위 8위를 기록했다.

12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Engineering-Chemical) 세계 151-200위에 오르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2022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 평가'는 5개의 학문분야 및 51개의 세부전공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로 구성됐으며, 순위는 분야별로 50~670위까지 공개된다.

지난해 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 251~300위를 기록한 인하대는 올해 무려 100계단이나 상승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화학공학분야의 약진은 연구역량이 질적 성장한 결과로 분석되며, 특히 90.4점을 취득한 '논문당 피인용' 항목은 지난해 평가점수(81점) 대비 9.6점이 향상됐다.

이는 화학공학분야의 국내대학 중 2위에 해당하는 점수로, 연구자생산성 및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항목에서도 지난해 평가점수(77.8점)보다 약 5점이 향상된 82.7점을 취득했다.

인하대는 화학공학 외에도 ▲301~350위 기계·항공우주공학(Engineering-Mechanical, Aeronautical&Manufacturing) ▲401~450위 전자·전기공학(Engineering-Electrical&Electronic) ▲251~300위 재료(Materials Science) ▲451~500위 화학(Chemistry), 물리(Physics&Astronomy), 수학(Mathematics)이 올라 세계 수준의 학문성을 인정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의 성과는 교내·외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 받은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제도도입 등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화학공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최우수(A++) 등급을 받아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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