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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월호참사 8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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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월호참사 8주기 추모식 개최
  • 김상섭
  • 승인 2022.04.1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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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재단 주최, 인천가족공원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8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8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희생자 추모식을 가졌다.

17일 인천시는 16일 4·16재단 주최로 유가족을 비롯, 박남춘 시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피해 가족과 시민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기억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이날 추모행사에는 유가족과 추모객의 아픔을 위로하고 기억하기 위해 53합창단과 테너 및 현악 4중주의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시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바닷속 차갑게 가라앉은 진실을 다시 한번 마주하고 그들의 무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희생자 유가족과 인천시민의 염원을 이어나가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인천가족공원의 오전 추모행사가 끝나고 오후 3시부터 4시 20분까지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졌으며, 일반시민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3일 인천시청앞 인천애(愛)뜰 광장에서 세월호 8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추모글쓰기, 리본만들기, 추모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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