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7실, 9실) 순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학부모 총 24명을 대상으로 올해 학부모 재능기부자 양성과정으로 북큐레이터 기본과정(10회, 30시간)과 보드게임지도사 2급 과정(10회, 30시간)을 운영했다.
코로나19(오미크론)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위험한 코로나를 극복하고 드디어 북큐레이터 기본과정에 참여했던 학부모 11명과 보드게임지도사 2급 과정에 참여했던 학부모 13명, 총 24명의 학부모가 멋지게 수료식을 마치고, 자격증 취득까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했던 학부모 재능기부자 양성과정인 북큐레이터 기본과정과 보드게임지도사 2급 과정 수료자들은 자발적으로 각각 동아리를 결성해 월 1~2회 정도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육기부활동을 위한 활동계획과 수업안 작성 등 향후 학교나 마을도서관, 그밖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재능 기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서 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재능기부 동아리를 결성한 동아리 회원들이 꾸준히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향후 마을 강사나 학부모 강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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