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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A 월드챔피언십, 한국 최초 인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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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A 월드챔피언십, 한국 최초 인천 유치
  • 김상섭
  • 승인 2022.04.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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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12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 세계 50개국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 전경.(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 전경.(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8일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WCA 월드챔피언십(WCA World Championship 2023)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큐브협회의 최대 규모 대회다.

지난 198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 개최된 후 전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직전 대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됐다.

세계큐브협회는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로 큐브대회를 규제하고 개최하며, 지난 2004년 설립된 이후 140개국에서 10만명이 넘는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오는 2023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세계 5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주요 종목은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는 한국 유일의 세계큐브협회 공인단체로 큐브 문화홍보, 큐브체험 및 교육, 큐브 아트전시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한국 최초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같은 대형행사가 침체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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