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3월 전(全)산업 생산이 건설업(△0.3%)에서 줄었으나, 광공업(1.3%)·공공행정(3.4%)·서비스업(1.5%)에서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 대비 1.5% 늘었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3%), 자동차(△2.3%)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7.1%), 기타운송장비(11.3%)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1.3%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0.4%)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8%), 도소매(1.2%), 숙박·음식(2.0%)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20.1(2015년=100)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비내구재(4.1%) 판매가 증가했으나, 내구재(△7.0%), 준내구재(△2.6%)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3.0%)와 기계류 투자(△2.9%)가 모두 줄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 부진 등으로 6개월 만에 하락(△0.2p),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 물가비율 감소 등으로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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