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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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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2.05.0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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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 진료시스템, 코로나19 후유증 집중관리·치료
인천나은병원, 인천 롱코비드 클리닉 운영.(사진= 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나은병원 (사진= 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클리닉을 개설했다.

2일 인천나은병원은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및 면역치료가 가능한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롱코비드(Long Covid)란 코로나19 완치 후 다양한 증상을 최소 2개월, 최대 1년 넘게 겪는 것을 말한다.

주요증상은 ▲기침, 가래, 흉통 등 심폐증상 ▲피로감, 무기력증 등 전신증상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 ▲후각·미각 상실, 성 기능장애 등이다.

인천나은병원은 롱코비드 환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호흡기내과를 주축으로 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총 5개 진료과 의료진들의 다학제 협진치료를 제공한다.

또, 증상에 따른 혈액검사, X-Ray, 폐 기능, 신경 검사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을 파악해 환자 맞춤형 관리 및 치료하며 격리해제 후 즉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헌영 병원장은 "현재 코로나 후유증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해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완치 후 발생하는 후유증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 세계 최고 병원평가에서 대한민국 상위 100대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진료 및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의 우수성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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