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8일 양일간 칠곡군수 후보 여론조사 재실시
[칠곡=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서태원 칠곡군수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문제 제기에 오류를 인정하고 오는 7~8일 칠곡군수 후보 여론조사를 재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100% 일반군민 여론조사로 진행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에서 A 여론조사기관은 '칠곡군수 여론조사'가 아닌 '상주시장 여론조사'라는 안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선 후보도 장재환 예비후보를 제외한 김재욱·서태원·곽경호 예비후보 등 3명에 대해서만 질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태원 예비후보는 해당 여론조사에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할 것을 공식 요청했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심위는 이를 받아들였다.
서 예비후보는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왜 칠곡군이 대구의 변방, 구미의 변방으로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다. 결코 우리 칠곡군이 소외되거나, 모자란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칠곡군민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도 결코 칠곡군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창대한 칠곡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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