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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7주간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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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7주간 지속 감소
  • 서다민
  • 승인 2022.05.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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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옥·한국교총 폐쇄"...서초구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7주간 지속 감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5월 첫째주(5월 1∼7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10일 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셋째주 이후 최근 7주간 지속 감소하고 있다.

5월 첫째주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26만6617명으로, 주간 일평균 3만8088명 발생해 전주 대비 34.6%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2로 6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1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높은 발생률(92.1명)을 유지 중이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12명으로 전주 대비 27.8% 감소, 사망자는 495명으로 전주 대비 35.7% 감소했다.

7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45.1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51.4명(치명률 2.70%)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4.2명(치명률 0.64%), 60대는 38.6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첫째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1%(451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이 61.6%(305명), 70대가 17.0%(84명), 60대가 12.5%(62명)였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6.1%(163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3904건) 및 해외유입(121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60.5%(-0.3%p), BA.2 검출률은 37.2%(+11.1%p)로 확인됐다.

또 오미크론 BA.2.12.1 5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추가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BA.2.12.1은 현재까지 총 6건 확인됐다. 재조합 변이는 추가 검출 없이 총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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