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현상황 점검·분석과 전략도출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이 마련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 G타워 회의실에서 장병현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맡은 이번 용역은 오는 8월말까지 거시 환경변화에 따른 스타트업 지원방향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사 등 내·외부 환경을 분석한다.
그리고 ▲인천 전역 실증 테스트베드 추진 등의 중장기 전략 목표 ▲인천 특화 스타트업 육성 전략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등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향후 실증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스타트업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인천스타트업파크 미래상 정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글로벌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국내 1호 개방형 혁신창업 클러스터이자 한국 최대 민관협력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다.
현재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76개 스타트업을 지원, 매출 1390억원, 투자유치 1166억원, 고용창출 1056명 등의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