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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소득 482만5천원, 전년比 10.1% ↑…역대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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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소득 482만5천원, 전년比 10.1% ↑…역대 최대폭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2.05.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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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가계소득 482만5천원, 전년比 10.1% ↑…역대 최대폭 증가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1분기 가계소득 482만5천원, 전년比 10.1% ↑…역대 최대폭 증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며 2006년 통계 발표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2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 실질소득 증가율은 6.0%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전소득은 각각 10.2%, 12.4%, 7.9% 증가, 공적이전소득은 9.5%, 사적이전소득은 4.3% 늘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49만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53만1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7% 증가,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0.8%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13.9%), 교육(13.5%), 보건(7.5%) 등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4%), 주류·담배(-0.6%)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비지출은 96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경상조세(28.3%), 사회보험료(10.3%), 가구간이전지출(8.9%) 등은 늘었고 부동산취득관련세 등 비경상조세는 27.6% 줄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6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0% 상승했다.

흑자액은 132만9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1.7% 증가했고, 흑자율은 34.4%로 3.3%p 상승했다. 평균소비성향은 65.6%로 3.3%p 하락했다.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4.6%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83만3000원으로 11.5% 증가했다.

1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4만7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6.4% 증가, 평균소비성향은 137.0%로 17.5%p 하락했다.

5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47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7% 증가, 평균소비성향은 51.4%로 5.1%p 하락했다.

1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16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2%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35만4000원으로 1.7% 늘었다.

소비지출 비중을 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주거·수도·광열(22.7%), 식료품·비주류음료(21.7%), 보건(13.0%) 순이고,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숙박(13.3%), 교육(13.2%), 식료품·비주류음료(13.2%)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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