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검정고시 응시생 46명 전원 합격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민호)는 지난달 9일에 시행된 2022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청소년 4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A(18)군은 "검정고시 공부를 혼자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센터를 방문했는데, 선생님들께서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설명해주시고, 1대1로 진행되는 검정고시 멘토링 수업도 편하고 집중이 잘 됐다"며 "이제는 검정고시 점수를 더 높여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지원, 교재지원 등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24세의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seoguc8310.or.kr) 또는 전화 (053-216-8310)로 신청하면 된다.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상담, 직업체험 및 훈련, 자기계발, 무료 건강검진 등을 운영하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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