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다른 차량과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이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경감은 지난 29일 오후 9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나왔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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