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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 선정…친환경 수소자동차 대중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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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 선정…친환경 수소자동차 대중화 선도
  • 조인경
  • 승인 2022.06.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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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중인 상주외답 수소충전소.(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해 올해 4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는 안동, 경산, 구미(2개소)로 안동의 도청 천년숲(충전기 1기)과 구미 오태동(충전기 2기)은 승용차 위주의 일반 충전소로 구축한다.

또 구미 선기동(충전기 2기)과 경산 계림동의 경우 버스, 화물차 등 상용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충전소로 구축하며 특히 경산은 액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을 통해 승용, 버스 충전소는 총사업비 30억의 50%인 15억,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의 70%인 42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액화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의 70%인 70억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장흥동(충전기 4기), 경주 충효동, 경산 하양읍 및 고속도로 휴게소 2개소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올해 말 지역 수소충전소는 8개소에 10기로 늘어날 전망이며 오는 2025년까지 총 40기까지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수소차 보급현황은 51대로 올해 250대를 추가 보급해 오는 2025년까지 20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는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다양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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