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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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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2.06.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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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시청 전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2개이다.

이번 공모로 기획단은 기획비용(각 6000만원, 1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시·도를 비롯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경쟁력 있는 대구경북 초광역권 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성장거점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권 확장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도출한다.

이렇게 마련된 발전전략은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해당 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

시와 도는 기존의 K-반도체 전략과는 차별화된, 지방, 중소·중견기업, 시스템 반도체, 와이드밴드갭(WBG) 중심의 반도체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구미·포항·대구 중심의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와이드밴드갭 신소재 반도체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국산화 생태계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획단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 중이며 지난 달 25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TF를 구성하고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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