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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주행 디지털 기술' 전 세계에 알린다…OECD 국제회의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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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주행 디지털 기술' 전 세계에 알린다…OECD 국제회의서 발표
  • 허지영
  • 승인 2022.06.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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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16일 열리는 경제협력개발지구(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서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을 발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이달 16일 열리는 경제협력개발지구(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서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을 발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16일 화상으로 열리는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서 '서울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접목한 자율주행 모의주행 시스템을 소개하고 서울의 높은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주제발표는 지난 4월 이뤄진 '서울 자율차 시물레이터'의 민간 개방 사례를 높이 평가한  OECD 측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다.

시에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는 건물·도로·교통환경·기상상황 등이 모두 구현되어 있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비용이나 시간 소요 없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로에 따른 차로변경, 불법주정차 회피, 교통신호 인지 및 정지선 준수, 사각지대 보행자 회피 등 다양한 평가 시나리오도 데모 형태로 제공한다.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무료 개방한지 한 달여 만에 4개 대학, 11개 연구기관, 16개 스타트업 등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주제발표를 하게 될 김경탁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를 조성한 서울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 찾아오는 자율주행 혁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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